야구
'이적은 없다' 파이어스, 1년 350만 달러에 OAK '잔류' 선택
오른손 투수 마이크 파이어스(36)가 오클랜드에 잔류한다. 미국 NBC스포츠를 비롯한 현지 매체는 7일(한국시간) 파이어스가 오클랜드와 1년, 350만 달러 계약(39억원)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파이어스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FA(자유계약선수)로 풀려 새 소속팀을 구하고 있었다. 이적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최종 선택은 ‘잔류’였다. 2011년 밀워키에서 데뷔한 파이어스의 통산(10년) 성적은 75승 62패 평균자책점 4.04이다. 휴스턴과 디트로이트 등을 거쳐 2018년 8월 트레이드로 오클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2019시즌엔 15승 4패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해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단축 시즌(팀당 162경기→60경기)으로 진행된 지난해에는 6승 3패 평균자책점 4.58로 팀 내 최다승 투수였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02.07 09:42